1. 소통
매일 유저와 함께 소통하던 운영자님이 하루 이틀씩 안보이기 시작하면서 유저들은 오히려 '사부로'님을 운영자대하듯 물어보는데 원할한 소통이 예전만큼 되지 않음
답변 : 내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은 신규 컨텐츠 작업에 쏟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보면 되네. 운영과 기획을 동시헤 하다 보니 (그 와중에 다른 게임 기획도...)
정해진 시간 범위 내에선 배분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네.
그래도 대부분의 글을 지켜보고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말게나... 지금은 소통 후 해야할 것들에 대해 집중하는 기간이라고 보면 되고
다음 스텝을 위해 다시 소통이 필요할 때는 다시 복귀를 할 것이네.
2. 드랍 아이템
이미 풀셋을 맞춘 유저들은 아이템이 떨어져도 득템이란 희열이 없는 문제점. 예를들어 금괴 라던지 극희귀템 이라던지 드랍되면 '았싸!'하는 즐거움이 있는 그 무언가가 필요. 옛날에 디아블로같은 게임도 노가다를 하면서도 즐거울 수 있었던 이유가 재료를 모아 희귀한템을 만든다던지 아무도 가지지않은 진귀한 그 무언가를 얻는다던지 하는 그 기대감으로 노가다도 버텨낼 수 있었음. 단순히 골드만 보고 노가다를 하려니 지겹고 지루해지는게 사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인페무기의 상위템이 오직 드랍으로 떨어지는건 어떨까 생각해봄 그럼 노가다도 즐겁게 하지 않을까? (누구나 돈으로 얻는 템말고 진정 많이 사냥하고 게임을 즐겨야 얻을 수 있는 템이 필요하다 생각) 추가적으로 인페템의 확률. 수만명의 유저중 단 한명도 드랍으로 먹은 인페템이 없다는 것은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됨. (물론 풀템유저는 인페템을 먹어도 즐겁지 않음..4번참조)
답변 : 드랍의 재미는 공감 못하는 바는 아니네. 만일 우리 게임이 디아블로처럼 유료 게임이었다면 아마 무기 강화도 빠졌을 것이네. 무료 게임이기 때문에 재미와 수익 창출의 균형 유지 차원에서 지금의 구조가 나왔다고 보면 되네. 굳이 프리미엄의 영역인 인페르노나 그 이상의 난이도에 과도한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드랍의 재미도 적진 않았을 것이네. 다만 그런 프리미엄의 영역을 과금 없이 노력으로만 빠르게 다다르고 싶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네.
그리고 인페르노가 낮은 확률인 것은 사실이나 무과금으로 풀셋을 맞춘 유저도 있고... 주위에도 사냥으로 얻은 사람들 제법 있다네
참고로 디아블로3 애기가 나온 마당에 내가 1년을 넘게 해왔지만 결국 절멸이란 희망템을 한번도 못먹어봤네. 확률이 그런 것이네...
다만 때가 되면 지금보다는 확률이 완화는 될 것이네.
3. 컨텐츠
거듭 말하는데 이게가장 심각한 문제임.
고랩들이 할것이 없음 상식적으로 드랍하는 템을 바라겠는가 레벨업을 바라겠는가 (드랍해봤자 동급아이템..)단순한 골드앵벌이로 똑같는 스테이지를 수천번 반복하는 노가다가 2주차가 넘어감
무료하고 심심해서 게임을 하는데 게임하면서 더 지루하고 따분하게 만듬. 실제로 스테에지 반복반복하다 존적도 있으니 이게 게임인지 아니면 생산직 근로자인지 분간이 안됨.
답변 : 이건 뭐 할말이 없네... 개발 속도 보다 소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네. 발바닥에 땀나게 개발하겠네.
4. 강화 시스템
2번과 대충 연관이 있는데 설령 옵이 좋은 인페템을 지금 당장먹게 되더라도 섣불리 아이템을 갈아 끼울 수 없는 문제점 강화를 400 500해놨는데 한두개 옵이 좋다고 바꾸는 유저가 있을지 의문. 강화 이전 시스템이 꼭 필요함(물론 템이 드랍된다는 전제하에..드랍자체가 안됨) 또 강화가 무한대로 되다보니 강화의 목표가 없고 궁극적으로는 템의 옵과 상관없이 업글많이하는 유저가 강하게 되는 시스템의 의문점..업글의 한계가 필요하다고 생각됨.
답변 : 이건 생각해놓은 부분이 처음부터 있었네. 다만 순서를 기다리는 것 뿐이지... 아직은 시기 상조라 상세한 얘기를 하기 힘들지만 유니크 등급이 17티어가 생겼다고 버려지는 일은 없을 것이네. 공지를 통해 향후 개선될 강화 시스템에 대해 언급할테니 기다려주고... 일단 스톤부터 많이 모아두게.
5. 1랩 인페노가다
게시판 보면 1랩노가다해서 칼먹을때까지 리셋하는 유저를 심심치않게 보는데 그러한 행동으로 다른 과금유저가 피해를 보는 불상사가 발생되면 안될 것임 칼나올때까지 뽑고리셋뽑고리셋 하다보니 정작 돈주고 풀셋 맞추려는 유저의 아이템이 심하게 소모되어 기존보다 더 셋트 맞추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임.
답변 : 솔직히 확률표를 고려하면 이건 정말... 정신력의 승리라고 보고 있네. 기대값 확률 테이블표와 시간테이블을 따져보면... 이건 과금 유저보다 훨씬 비싼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보면 되네. 몇배 이상으로... 언뜻 부당 이득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어뷰징의 판단 기준은 바로 위의 시간 확률 테이블이네. 지금은 과금 유저들 보다 몇배 이상으로 비싸게 뽑고 있는 것이네. (잘 생각해보면 모든 RPG에서 가능한 꼼수이기도 하네).
지금은 그로 인한 문제 보다는 초보 유저도 뽑기 시 인페르노는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형평성에 좀 더 촛점을 두고 있네. (물론 모니터링은 계속 하고 있네)
6. 유저 랭킹문제
구글사의 랭킹시스템이 정확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현재 랭킹시스템을 제외하면 혼자 몬스터만 잡는 솔로게임에 불가하다는 생각. 유일하게 비교되고 수치화되는 시스템인데 꼭 개선해야 할 점으로 보임 타게임 처럼 유저간의 템과 스펙을 볼 수 있는 시스템까지는 바라지도 않네..ㅠ
답변 : 투기장 도입 시 이 부분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 보겠네. 이미 알고 있겠지만,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랭킹은 문제가 참 많네.
7. 기타버그
방어구나 악세 업글시에 바로 수치가 올라가지 않고 2-30강 이상해야지만 한꺼번에 올라가는 불편한점. 또 지능을 올리면 방어력은 올라가지만 저항이 수치적으로 변하지 않는점 등.
답변 : 지능이 저항에 반영되는 것이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네. 좋은 생각 같네.
서버 및 우편함 단일캐릭 등 2차업글에 포함된건 언급하지 않고 짧게 몇가지 불만사항을 써 보았네 물론 고생하고 있는 것을 알지만 빨리 고랩찍고 템다맞춘 진심으로 다크소드에 열정이 있는 유저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가는걸 원치 않기에 위에 글쓴 것들을 최대한 신경써서 조치해 주길 부탁하네
답변 : 서버 및 우편함은 지금 계속 하고 있네. 이건 정말 큰 작업이네. 시간을 줘야 하네. 투기장과 세트로 진행이 될 것이네.
내가 커뮤니티에 많이 들어와 불만들을 읽어 대충 불편사항들을 정리해 본거니 성의있게 읽어주고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라네.
답변 : 내가 커뮤니티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곧 행동으로 움직이는 중이라고 보면 되네... ^^ 그럴때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많이 활동해주면 고맙겠네.
지루한 다크소드말고 즐거운 다크소드를 만들어주길
(애잔애잔..)
그럼 난 또 1-10 보스만나러 가겠네 ㅠㅠ
우선 인페르노까지 갖춘 유저들에게도 득템의 기대감 혹은 기쁨이 있으면 한다는 것으로 이해되네.
아직은 시기 상조라 언급을 하지 않으려 하였으나 일단 살짝 공개를 하겠네.
만일 17,18,19티어가 16티어 유니크 장비를 업그레이드 (혹은 승화란 표현을 많이 쓰는 거 같네) 하는 식으로 얻는다면 어찌 생각하는가? 윗 티어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재료를 사냥으로 얻어야 한다면 말이네. 아마 그 재료는 동급의 무기 혹은 스톤이 될 수 있을 있고. (괜히 스톤에게 빛 기둥이 있는게 아니네)
아예 17,18티어가 생으로 다크 난이도나 인페르노 난이도에서만 드랍되는 식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힘들게 뽑고 키운 16티어 유니크 장비가 한날의 재처럼 무의미해지는 것은 결코 원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네. 이미 약속한 바도 있고...
그리고 인페작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슈가 있네. (무슨 강의하는 것 같구만... =_=;;;)
초심자에게 맛보기성 뽑기 기회를 주는 것이 이익일까? 아니면 주지 않는 것이 이익일까?
또한 만일 준다면 공짜 화폐이니 최고 등급은 나오지 않게 예외 처리를 하느냐 마느냐?
이네...
일단 첫번째 이슈는 모든 통계가 주는 것이 이득이라고 강렬하게 말하고 있네. 논의 대상도 아니라네. (괜히 메이저급 RPG게임들이 초반에 마구 퍼주는 것이 아니네.)
그러면 다음 이슈로 공짜로 준 캐쉬로 뽑을 시에는 최고 등급이 나오지 말게 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이슈가 남아 있는데... 의외로 적지 않은 게임들이 조작을 하고 있지만, 난 '상덕'을 떠나서 이런 확률 개입을 무척 싫어하네. 불필요한 논란과 더불어 프로세스에 오류가 생길 확률도 높기 때문이네. 뭣보다 정확한 기대값을 계산할 수가 없게 된다는 것도 큰 이유이고.
그러면... 위의 논리대로이면 초반에 맛보기 뽑기를 위해 공짜 소울은 지급해야만 하고, 공정성을 위해 그 뽑기에도 인페르노가 뽑힐 확률은 있을 수 밖에 없네.
그럼 여기서 게임 삭제 및 재설치를 통한 반복은? 그 어떤 게임도 막을 수 없네.
퍼즐앤 드래곤즈부터 국내외 모든 롤플레잉 게임들은 다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네.
(다만 얼마나 편리하냐 불편하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즉, 어쩔 수 없는 영역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네. 만일 그게 막게 된다면
초반에 공짜 소울을 줘서 안되고, 혹은 공짜 소울로 뽑을 땐 인페가 안나오게 해야하고 혹은 일정 레벨이 되야만 인페르노가 나와야 하는 식으로 해야할 것일쎄. (다만 이것은 해당 레벨까지 올리면 역시 작은 되는 것이고... 일단 이 방법은 매출이 반토막나네.)
상황이 어렇다네. 기존 유저로써 지금 신규 유저들이 그런 혜택을 누린다는 점에서 충분히 불쾌할 수 있고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 백번 공감하네. 대신에 그대들은 이 게임의 리더들이지자 신규 유저에겐 영웅이 아니겠는가? 그런 마인드로 너그럽게 이해해주게.
대신 나도 그런 위치에 오른 유저들이 누릴 수 있는 차별성 컨텐츠들을 준비해 보도록 하겠네.
뭔가 시원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변명만 늘어놔서 매우 미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