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어둠의 안내자

안내자님 오랜만입니다!~
그외 사부로님, 드라이비트님 등등 안녕하셨어요!~
 
간만에 와서 좋은 글이 아닌 좀 빡침이 뭍어나는 글을 싸고 가는점
양해 바랍니다용.
 
우선 펫이라..안드진영엔 열흘 전에 라이트닝세트가 나왔죠..
예전 제 글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안내자님 소통하는 모습이 맘을 움직여서
게시판도 매일오고 제게 아무 이득도 없는 일이지만
맘에드는 게임 잘 되시길 바라면서 몇군데 홍보도 하고 그랬다가 
 
한 달넘게 ios는 업뎃이 없는 상황에 지쳐서 쉬기도 하고 그랬었죠.
 
 
 
 
안내자님, 전부터 생각만 했던건데, 혹시 심사받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아이폰은 안드로 먼저 나온 몇 개의 버전을 묶어서 한 번에 올리시는 건가요?
 
열흘이면 심사는 이미 끝났을거라 보는데..
 
그냥 안드쪽 패치 있을 때 아이폰도 같은 업데이트 올리는 건 힘든일 일까요..
자, 예시를 적어볼테니 개발자 입장말고 유저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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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두 진영 같은 패치:
안드에 라이트닝셋 패치->
약 일주일 후 아이폰 유저들도 라이트닝 패치 즐김->
그리고 또 약 일주일 후 아이폰도 펫추가->야호~펫이다 펫이야
 
2.안드 두 세버전 올라갈때. ios는 몰아서 한번:
안드는 라이트닝셋 나오고 펫까지 즐기는 동안..
아이폰 유저들은 열흘 이상을 손가락만 빨고 거기에 더해서...
심사기간까지 합쳐 대략 2주이상을 더욱더 격렬하게 손가락만 빨고 있음....
지문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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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자님이 유저 입장이면 어떤 기분이 드실런지요.
 
 
간간히 패치소식 들릴 때마다
기대가 되긴 커녕 '또 뭐나게 기다려야 나오겠구나' 하는
생각부터 하게되고 상대적 박탈감마저 느낍니다.
 
무슨 땡전한푼 안넣은 무과금 유저가 불평만 늘어놓는게 아닌건 아시죠..?
 
"안내자여, 용사들을 어둠에 버려두지 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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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일반 평균적인 과금,무과금유져 님들께..
노가다 많이 힘드시죠. 지루하고.. 
 
예전 오픈 초반에 1:1문의에서 안내자님이랑 몇가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습니다.
사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모든걸 오픈할수는 없고 일부만 발췌하자면..
 

"매출에 대한 통계는 모바일 기기 특성상 매우 세부적으로 잡힙니다. 

그래서 그 통계에 입각하면 모든 모바일 게임의 매출의 90%는 상위 헤비 과금러 1%의 유저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실 게임 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에 있어 상위 VIP유저들이 전체의 80~90%의 매출을 올려주는게 현실입니다.

 

말씀하신 라이트 과금러는 사실 매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통계적으로 전체의10% 안팎입니다.

다만 이 유저들이 의미없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광고로 매출을 보조해주고

소중한 다운로드를 통해 스토어 인기 순위를 올려주시는 소중한 일을 해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두 이슈의 균형을 맞춘다는 것은 정말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업계에선 우스개 소리로 "착한 게임이에요~" 소리는 망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거 하라고 하는 것이냐?"라고 아우성이 많으면서 결제 유저가 유지되면 "대성공"이라고 합니다."

 

라는 내용인데.. 적지못한 기타등등..합쳐서

유져입장으론 한 70%, 내가 개발자라면 90%정도는 공감되는 내용 이었습니다.

지금마음으론 솔직히 안내자님을 별로 옹호하고 싶지 않지만!(ㅋㅋ;)

 

그래도 수익과 유져배려의 사이에서 다른곳보다는 훨씬 인간적으로 운영한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유를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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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셋은 시작부터 헤비과금러를 위한 기획임.

 

*하지만 리셋노가다(소위 리셋마라)를 라이트유져 혹은 무과금유져들을 위한 하나의 컨탠츠로 남기고 묵인.(돈에 환장한 회사였다면 아마 초반소울 지급을 지우거나 일정렙이상시 뽑기가능으로 바꿨을듯.)

 

*아마 그 시점이 막 한창 물들어오고 있을때가 아니었나 싶었는데 유져들의 자잘한 의견들부터 선 반영(사소한 불편함이었던  화면밖 궁수몹이 대표예)

 

*몇 가지의 패치를 보면 헤비유저와 라이트유저 둘다만족을 위한 고심의 흔적이 보임.(하지만 헤비유저쪽의 비중이 아주아주아주 큰것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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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 지겨운 노가다. 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소울이야 돈돈돈!

이러시면서 좌절하지 마시고, 이걸 보고 목표를 대강 잡고 하시면 스트레스가 덜하지 않을까 합니다.

암튼 제가 겪고 느낀 헤비,라이트 유저를 위한 컨탠츠

한번 분류해 볼테니 참고만 해주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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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유져용

*인페르노세트, 라이트닝세트, 다크난이도, 템옵션변경, 펫:속성성장

 

공용

*일일레이드, 접속선물, 무한의탑 

 

라이트유져용

*리셋노가다, 인페르노난이도 까지or다크 초반, 펫:성장은 느릴지언정 종착점은 같음. 즉 라이트유저에게도 혜택제공

 

선택사항

*이름변경, 스탯변경, 스톤구매, 24시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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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정도로 기획하지 않았나 합니다.

여기에서 라이트 유져라 함은 저처럼 50장 가량 박아도 해당되는 단어입니다..ㅜㅡ(그달은 지갑도 라이트해졌..)

 

헤비유져님들은 시간을 산것이나 마찬가지라 봅니다.

 

하지만 이게임..1인개발자분이 만들었죠. 대기업 게임들에 비하면

업데이트속도나 볼륨면에서 한참 부족합니다.

 

그동안 본 바로는 단기간에 1렙부터 풀셋 뽑고 시작한 분들

2~3주, 길면 한 두달만에 컨탠츠 없어서 떠나는걸 많이 봤습니다.

지금까지 활발히 계신 분들은 이게임에 애정이 엄청나신 분들이죠.

 

 

무과금,소과금 유져님들!

디아를 예로들면 템 맞춰가는 과정이 재밌는거지

다 맞추고나면 처음이야 캐릭이 확 강해져서 좋고 뿌듯하지만

그 기분 오래 못가잖아요?  

 

저도 소과금만으로 즐기려 했지만 몇번의 뽑기 실패로

오기로 인페풀셋을 마련했었어요.

하지만 얼마못가서 게시판에 글만 싸고 있고 그랬었네요.ㅎㅎ

 

그러니

"난 헤비유저들보다 더 오래 즐길수 있는거다"

라고 생각하면 노가다가 좀 덜 힘드시진 않을까요.ㅎ

 

 

암튼 안내자님 유져님들 모두 화이팅! 되시구 아름다운 연휴져. 잘 보내시구여~ㅃㅃ

 
간만에 보는 정성글이군.. 공감한다네.. ㅎ 하루빨리 아이폰진영에도 업데이트가 되기를...
아쉽지만 요즘 안내자. 소통 잘안된다네.. ㅠ.ㅠ 예전같지가...... 흠흠.
ㅋㅋ 저도 용 키우고 싶어요!
^^*
렙업은 어디서 하는겁니까 잘안오르던데 경험치가

레벨업은 내스펙에서 가장 효율적인 챕터를 찾아서

반복사냥 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아마 사부로님 드라이님들처럼 고렙인분 들은

여러판을 해야 0.1% 먹으실거에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