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어둠에 물든체를 쓰겠음.
1. 스킬이나 공격버튼들이 '내가 눌렀다' 라는 느낌이 빈약하오.
버튼을 누르는 순간 색이 변하거나
테두리만 하이라이트로 변하는건 어떠한가.
아이폰 키패드처럼 좋은 느낌이면 좋겠네만..
2. 방금도 쓸데없는 레어가 나와 옵션을 보고 한숨짓다 떠오른건데
혹시 기술적으로 가능한 부분이라면 스킬시전시 진동패턴과
세기를 조절해서 스킬들의 개성도 살리고
어머니만은 못하겠지만 손맛도 살리는건 어떻겠나!
물론 옵션에서 on/off 로 키고 끄고 말이네.
3. 마지막으로 일하면서도 짬짬히 자동으로 해놓으며 즐기네만..
자동공격하면 1,2타는 들어가지만 3타째에 몬스터를 넘어가
서로 허공에 크로스카운터를 치더군.
내 자세히 살펴보니 3타모션만 살짝 전진을 하며 찌르는 거군.
자동전투시 인식한 몬스터를 자동으로 추적을 하는데 3타에 전진모션까지
합쳐지니 자꾸 등을 내주는것 같네만.
(또한 3의 배수인 9콤보마다 이어지는 점프공격때도 같은 이유로 인해
한 두마리가 내 등 뒤에서 넘어지는게 아닌가 싶네.)
피스- 혹시 인페르노 업데이트가 될 때 지옥난이도(7이상) 조절은 없는건가?
그동안 막힐때만 쓰고 아껴둔 400소울을 어제 한방에 투자를 했네만
집안내력인지 역시나 내게 득템이란건 유니콘과 같은 존재였네..
그래도 그나마 구색이라도 갖출것들을 추려
이쁘게 강화도 해주고 열심히 만족하며 달렸으나
챕터7 입성부터 갑자기 훅 들어오는 대미지에 약먹기 바쁘다네..
그래도 약빨로 버텼으나 더이상은 NAVER.
열심히 70찍고 뽑기할 생각에 달리고나서
이정도면 9단정도 가겠지~ 신나게 앵벌이 해야지~
했던 즐거운도 아주 잠깐,
마치 꿈에서 여친이 생긴것과 비슷한 허무함이 밀려오는군.
피스에 피스- 위에 쓴건 반 푸념이니 크게 맘에 담지 마시게나.
인페르노때 부를 현금술사를 조금 앞당겨 소환하는 방법도
있지 않겠나.
좋은 의견들 감사하네 역시 전체 분위기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될 듯 싶군.
특히 3타가 앞으로 나가면서 빗나가는 이슈에 대해 언급을 해줬군.
개발 당시에도 꽤나 고민했던 부분인데... 실험사아 전진을 빼보니
보스전에서 매우 취약해지는 문제가 보였다네.
이미 알겠지만 그 헛치는 동작으로 보스 공격을 의외로 잘 피하지 않는가.
그리고 그런 비효율적인 부분이 없으면 너무 강력해지는 감도 있어서 경계를 했다네.
오토는 있지만 수동보다 효율이 좋아지는건 원치 않는다네.
마침 한동안 꽤나 고민했던 이슈를 말해줘서 나 역시 넋두리를 했군.